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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업 시간에 지루해서 낙서했다가 뜬금없이 영감을 받아(시험기간버프) 집에서 각잡고 그린 거.
그냥 초인이한테 프릴 낭낭한 하늘하늘한 옷을 입혀주고 싶어서ㅋ (여자옷이라 가슴공간이 비어 마른 가슴이 보인다는게 나름 포인트인데....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)
뼈대가 앙상하게 보일 정도로 마른 몸에 의족, 까칠한 성격과 무지한 성정이 복합적인 캐릭터라 넘나 좋은거ㅎ. 게다가 초능력을 사용하여 누구보다도 악랄한 강자도 될 수 있고 종이 한 장 차이로 그 잘난 초능력이 없다면 발병신의 최약체 약자로 손바닥 뒤집듯 변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.
그리고 이왕 인형처럼 꾸며논김에 제대로 인형놀이 시켜봄ㅋ
그리다보니 이게 내 취향인가... 싶고...ㅋㅋㅋ H스커트&구두, 고양이수인, 메이드, 귀갑묶기, 하의실종, 의족분리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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